양미옥가격 / 양미옥 을지로본점 곱창,막창,양

양미옥 을지로본점 곱창,막창,양

김대중 대통령의 단골가게였다는 그곳 을지로 양미옥 위치 을지로 양미옥 가격 곱창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곱창은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출구부터 한 2분 거리 양미옥 가격 특양 29000원 곱창 28000원 대창 27000원 입구 파란색 건물 외관이 참 촌스럽네요

노포의 향연 을지로는 오히려 새롭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는 날 유부 2명에 유부진 1명에 총각 1명나이라 어렵사리 약속시간을 잡은 게 토요일 점심이었다

사실 다들 너무 바빴고 나도 바쁜 시즌을 보내는 중이라서 낮이라도 시간을 내어 얼굴을 보기로 하였다

남자들끼리 만나면 으레 수컷 냄새 가득한 곳을 찾기 마련 그러면 노포의 메인인 을지로가 당첨이 되고는 한다 다녀왔던 조선옥이나 산수갑산 중에 갈까 하다가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서 양대창 맛집인 양미옥에 가기로 하였다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양미옥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을지로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영업을 하며 유명한 곳인데 트렌디한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곳이다

얼마 전 책에서 요즘 10대들이 아날로그에 빠져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이유가 디지털을 태어나면서부터 접했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가 그들에게는 새롭다는 이유였다

이와 같은 이유로 트렌디한 맛집 헌터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곳이다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남대문에 250석의 대규모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하니 양대창의 승리이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많이 이용하셨다는 그런 곳 문을 열고 가게에 입장 내가 제일 먼저 도착을 해서 자리를 잡고 친구들을 기다리고 하였다

양미옥은 여느 노포집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인테리어는 없다

양미옥이라는 나무 간판이 노포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느낌 사진을 찍으니까 이모님이 다른 사람들 안 나오게 좀 찍어달라고 얘기를 한다 이때부터 뭔가 세한 느낌이 암튼 친구들이 도착을 하고 주문을 하였다

대창은 27000원 양은 29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메뉴 인원수에 맞게 섞어서 주문 밑반찬은 뭐 양대장 집에서 나올법한 것들이 빠질 수 없는 소스 이내 숯불이 들어오고 양대창이 불판 위에서 익기 시작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스템 막상 양대창을 내가 구우려고 하면 양념이 불판에 붙어서 골고루 익히기 어렵기 때문에 이모님의 도움은 상당히 중요한 서비스 포인트이다

소맥을 먹을까 하다가 이제 힘들어서 몸에 좋은 매취순으로 얼마 전에 결혼한 친구의 안부를 물으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 때쯤 초벌구이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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