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8. 02:07ㆍ맛집탐험
교북동 옛날불고기 육류,고기요리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간단히 식사 겸 한잔하려고 노원역에 있는 맛집에 다녀왔어요
분위기도 편안하고 음식 맛도 기가 막혀서 자주 와요 잘 알려지신 분들도 애정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내도 깔끔하게 꾸며져있어요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괜찮은 오불고기로 시켰습니다
저희는 일단 이걸로 시작해요
반찬은 간단하게 나오는데 집밥 먹는 기분도 들고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입니다
양푼에 나오는 저 무침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합니다
여기에 친구와 마시면 딱이랍니다
매콤한 양념에 오징어와 불고기를 같이 볶아 먹는 음식인데 양도 푸짐하고 넉넉합니다
불을 켜고 자글자글하게 끓어오를 때쯤에 볶기 시작하면 매콤한 냄새가 코를 톡 치기 시작하는데 참기가 힘들어요
다 익어서 너나 할 거 없이 한 젓가락 푸짐하게 입안에 넣으면 부드럽고 풍족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특히 오징어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두 가지 메뉴를 먹는 거 같아요
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조합이 된답니다
마요네즈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쌈으로 싸서 먹으면 아삭한 채소의 식감도 즐길 수 있어요
청학골 한식
아빠가 우리 집에서 자고 가신 적이 있었는데 저녁으로 고기를 사줬다 내가 살려고 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는 거 배부르게 먹었었다 처음에는 돼지갈비 2인분으로 시작했다 서울에 오고 식당에서 삼겹살은 많이 먹었지만 갈비를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우리 아빠는 뭐든 잘 굽지만 고기 하나는 진짜 대박 잘 굽는다고 생각한다 아빠짱 숯불인데도 아주 부드럽게 챡챡 구워줘서 너무 맛있었다 양념갈비는 질이 별로인 고기를 양념으로 치장해서 파는 거라는 인식이 강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양념이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고기를 서포트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맘에 들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고기도 꽤 두툼하고 촉촉한게 이야 돼지갈비 1인분이 250g 인가 였고 2인분 시켜서 많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아빠가 자꾸 다른 거 시켜서 먹어보자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고기가 없었다 언제 다 먹은 거지 나는 아직 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원래 양념고기가 그램 수만 많이 나간다고 했다 다른 테이블을 보면서 갈빗
예가 한식
추어탕은 늘 양재에 있는 조가네 남원추어탕을 먹었는데 근처에 있는 맛집이라해서 도전해봄 은사 안쪽 깊숙히 들어가서 위치해있고 제법 오래된 집 같은데 오래된 테이블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성스레 관리된 느낌이 들어 음식이 나오기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반찬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메뉴가 추어탕 김치찌개 삼계탕 순서로 적힌 것도 신기 다음에 오면 다른메뉴도 먹어봐야겠다 정갈하게 잘 차려진 반찬이 먼저 차려지는 데 입맛을 돋우어 주면서 먹는 즐거움도 줍니다 주 메뉴인 추어탕은 진하고 구수합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적극 추천 합니다 중계동 추어탕집입니다 이 글을 쓰는 버섯은 추어탕을 좋아합니다 껄껄 중계본동 노원우체국 가는 길 혹은 동네 사람들은 10번 종점 이라고 하면 알더군요 큰 길이 아니고 골목 안쪽에 현대아파트 들어가는 입구 앞에 있습니다 작은 가게는 아닙니다 4인 테이블이 서른개 정도는 되고 반 이상 의자에 앉는 입식이지만 좌식 테이블도 안쪽에 있습니다 차림표가 깔끔합니다
여물소 한식
친구들과 대낮부터 찾은 노원에 유일하게 수요미식회에 언급됬던 대도식당 현 여물소입니다 이름이 왜 바뀌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부에 구 대도식당이라고 아직도 써있는걸보면 같은 대도식당은 맞나봅니다 고1때부터 친구들 그때는 천원짜리 학교매점떡볶이에도 행복해했던 우린데 이제 어른이라고 꼭 만나면 거하게 먹는날이 되버렸네요 니 아침도 안먹고 와서 배고파 죽겠는데 뭔가 음식나오는시간이 오래걸릴꺼같은 불길함 생등심 3인분 먼저주세용 생등심 전문점이라 단촐하지만 이것 단하 나만 파는 전문성 장사 잘되는 집들의 특징 한 우물 만 파기 비법 그래서 반찬도 단촐 예상했던대로 단체손님에 밀려 반찬이며 음식나오는데 30분이나 걸렸네요 얼마나 맛있으면 같이온 친구중에 여기 대도식당이었을때 몇 번 와 본 친구가 진짜 고기 녹는다고 배고프면 정신상태가 안좋아지는 나를 안정시키는중 드디어 나온 고기 진자 질은 방송 탈만하네요 이렇게 상급고기를 얼마만에 먹는건지 여물소구 대도식당 의 특별한 고기판
귀빈 중식당
어제 날씨도 꾸릿꾸릿하고더불어밖에 나가기도 그래서뭘먹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래중국집 사실 수아엄마는 공릉우동에 가보자고 했지만 수아도 있고가게가 좁아서 패스 저번에 앱으로 주문한 여파인지이번에도 주문하면 한시간있다가 오려나 걱정했으나바로 와줬다뭐길건너 중국집이라 배달이 확실히 빠르군 마음에 든다 특이하게 녹색면이군예전에는 오이가 올라가있었는데그런 것은 사라졌나보다경상도쪽은 계란후라이를 올려준다던데서울은 없을까 탕수육 반죽에깨가 들어간건가 아주 바싹 튀긴 탕수육이다 꼭 치킨 먹는 기분이긴한데고기 자체가 좋아서인지냄새도 별루 없고 마음에 드네 탕수육 한입 수아는 이제 완전히 엄마 껌딱지가 되어버려서엄마만 있으면 된다나랑 있다가도 엄마만 보이면 난리남 그래나 좀 편하게 살아보자 와이프는 탄산수난 맥주한잔요즘 일본맥주들을 많이 할인해줘서천원대로 마시고 있다 제조국은 중국이니마셔도 되겠지 오원래는 이 집에서 주문을 안해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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